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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울 광화문역 교보문고에 다녀오다

 

 


이번시간에는 웬만한 도서관보다 더 규모가 큰 것 같은 서점, 서울 광화문역 교보문고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엄청난 규모

 

서울 광화문역 교보문고의 규모는 말 그래도 엄청납니다. 기본적인 카테고리는 다른 서점들과 비슷하지만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서도 정말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구분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넓어서 다른 장르를 찾아보려면 다른 구역으로 한참 가야 합니다. 실제로 인문소설구역에서 사회학쪽으로 갈 때,  제 걸음으로 몇 분 가량 소요되었습니다.

 

 

 

 

 

 


2. 다양한 책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교보문고에서는 하나의 장르도 여러 파트로 섹션들이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K가 인문학 파트라고 하면 K0-1 k1-1 k2-1 ~ 이렇게 세분화 된 것입니다.


철학 파트에서도 삶 죽음과 관련된 섹션이 나눠져있으며 역사서도 시대별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고사성어 명심보감 등의 고전책들과 종교별로도 크게 섹션이 구성되어 나누어져 있었고, 예술분야도 다른 서점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규모, 다양한 책들로 풍성하게 구성되었습니다. 심지어는 건축파트에는 '집짓기' '집만들기' 제목의 구역도 있었습니다.

 

 

 

 

 


3, 편안한 책상.쇼파

 

서울 광화문역 교보문고에는 널찍한 책상과 의자로 된 공간, 곳곳에 소파로 된 공간, 그리고 소파와 작은 탁자가 있는 공간등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잘 마련되어져 있었는데요. 규모도 규모지만 정말 너무 편안했습니다.

 

나무책상은 진짜 부드러워 감촉도 좋고 팔을 얹으면 너무나 편안했습니다. 실제로 해당 자리에서 주무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너무나 편안한 책상 탓입니다.

 

그리고 소파도 너무 푹신하고 편안했습니다. 넓은 규모로 인해 둘러보다가 체력을 소진할 우려가 있기에 더 편안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는데 소파도 잠깐 앉아 봤더니 너무나 좋았습니다.(보여드릴 수 있는 사진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4. 개미지옥

 

'보통 언제까지 책을 볼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시면서 서점에 방문하시는 경우가 많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광화문 교보문고에서는 예정된 시간에 맞춰 나가기가가 힘드실 것입니다.  

 

이제 집에 가야지 하고 많은 책들 중 책을 어렵게 고르고 계산대로 가다보면 또 곳곳에서 다른 책들이 발목을 잡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서울 광화문역 교보문고를 이용하실 때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많은 책들을 살펴보고 싶으신 경우 장르별로 시간배분을 미리 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워낙 책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보니 한 파트에서 계속 머물르다가 시간이 다 가버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서울 광화문역 교보문고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해당 서점 주변으로는 핫트랙스 및 각종 문구를 파는 곳도 있어 다양하게 구경하시면 더 좋으실 것 같습니다. 

 

또한 역인근에도 볼거리가 많이 있으니 휴일을 광화문역 근처에서 즐겨보시는 것도 참 좋으실 것 같네요!

 

그럼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