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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책 채식주의자 줄거리 내용 정리!

 

 


이번시간에는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채식주의자 줄거리 내용 : 첫 번째 폭력

 

채식주의자는 폭력을 담아냅니다. 먼저 여주인공이 어렸을 때 개에 물리자 그녀의 아버지가 그 개를 오토바이에 끌고 매달아 죽여 먹었던 기억이 주인공에 트라우마가 되어 자리잡힙니다. (정서적 폭력) 

 

여기에 아버지의 물리적인 폭력적인 성향으로 인한 음울감은 더 깊게 쌓여가게 됩니다. (아버지의 폭력은 주인공의 형제들 중에서도 주인공에 집중되었습니다) 

 

이렇게 폭력에 대한 우울감이 쌓였던 여주인공은 어렸을 적 언니와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 언니에게 그냥 돌아가지 말자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2. 채식주의자 줄거리 내용 : 두 번째 폭력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는 남편의 무미건조함, 배려 없는 이기심으로 상태가 더 악화됩니다. 여주인공은 트라우마, 상처등으로 인해 꿈을 꾸게되고 남편은 여주인공이 고기먹기를 거부함에 있어 위로나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편의를 위해 여주인공의 원가족을 동원해 억지로 고기를 먹이게 만드는 상황에 이르게 한 것이죠.

 

그러다가 이러한 것이 모두 모여 폭발하게 됩니다. 여주인공이 고기를 먹지 않으려고 하자 아버지는 여주인공의 뺨을 때리게 되고, 이에 여주인공이 폭발하여 자해하고 피를 쏟습니다. 병원에서는 또 안정되나 싶더니 갑자기 밖으로나가 새를 베어 무는 이상행동을 보이게 되죠.

 

여주인공을 사랑한 적이 없던 남편, 이전에도 여주인공에 별 관심 없던 남편, 현실의 안정감을 유지하고 평범하게 살고자 여주인공을 선택했던 남편은 안정적이고 평범한 삶이 없어지게 될 위기에 처하자 여주인공을 버리게 됩니다. 이상한 아내를 가졌다는 것에 대한 시선을 참을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을 것입니다.

 

 

 

 

 


3. 채식주의자 줄거리 내용 : 세 번째 폭력

 

남편에게 버려진 이후에도 혼자 독립하여 삶을 꾸려다가는데 있어서 분명 정상적인 삶에 대한 의지가 있었습니다. 여주인공이 스스로 일을 구하고 생활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폭력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주인공의 형부가 아직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주인공에 성폭력을 한 것입니다.

 

이전에도 아내보다 여주인공에게 성적인 욕구를 느꼈던 주인공의 형부가 여주인공이 자해하고 피를 쏟을 때 피가 넘치는 여주인공을 엎고 병원으로 향한 것, 아내가(여주인공의 언니) 흘리듯 여주인공의 몽고반점이 20살 넘도록 있었다고 한 것, 이 두 가지 사건에 더 자극을 받아 여주인공에 대한 성적인 욕구가 더 커져 예술을 핑계로 성폭력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발견한 여주인공의 언니는 여주인공을 다시 병원으로 보내게 됩니다.

 

 

 

4. 채식주의자 줄거리 내용 : 마지막 폭력

 

병원에서 여주인공은 꿈에서 나무가 오라는 소리를 듣고, 숲에서 길을 잃었다가 돌아온 후 모든 음식을 거부하게 됩니다. 꿈을 통해, 본인이 음식이 필요없는 나무라고 믿게 되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 고기를 거부하던 때처럼, 병원에서도 폭력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는 여주인공의 생명이 걸렸다는 점에서 폭력이라는 단어가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주인공 입장에서는 명백한 폭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5. 유일한 마음의 안식처였던 숲과 나무

 

숲과 나무는 여주인공에 특별한 장소, 개체입니다. 아버지의 폭력으로 주인공이 어렸을 적 돌아가기 싫었던 곳 있고 싶었던 곳은 숲이였으며, 예술을 가장한 성폭력을 수용한 원인도 결정적인 것은 나무 꽃의 그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생물학적인 죽음으로 몰고가게 한 것도 결국 나무 꿈, 나무 입니다.

 

그녀가 평생을 사는데 가장 의지할 수 있었던 곳, 그리고 그녀의 모든 것이 수용되고 받아드려질 수 있던 곳도  숲과 나무 뿐이 였을 지도 모릅니다.

 

 

 

6. 그냥 약간 예민한 채식주의자로 남았을 수 있었던 여주인공, 그래서 아쉬운 ~더라면

 

여주인공의 언니는 처음에 아버지의 학대를 방관하지 않았더라면, 고기를 강요하지 않았더라면, 매부에게 좀 더 보살펴줄 것을 바랬다면, 자신의 남편을 잘 관리했었더라면 하는 후회를 계속합니다. 애초에 그녀의 채식주의를 수용만 해주었어도, 고기를 그렇게까지만 강요하지 안았었더라도 그녀는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것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약간의 배려와 이해로 폭발적인 한순간, 인생과 삶을 바꾸게 하는 어느 한 순간이 발생하지 않게 한다면 큰 불행이나 절망에 빠지지 않을수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해서 한강의 책, 채식주의자 줄거리 내용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